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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등 기상예보 실제와 큰 격차"
입력 2007-10-19 14:25  | 수정 2007-10-19 14:25
기상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수치예보모델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여야 의원의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은 기상 수치예보모델의 강수 예측 정확도는 2006년 21%, 2007년 8월 현재 23%에 머물렀다며 실제로 8월 한달중 7일은 예보치와 실제 강수량 차이가 50㎜ 이상 났다고 말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이종걸 의원도 기상청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13억3천만원을 들여 수치예보모델을 개발해 올해부터 현장에서 운영하기로 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연구용으로 쓰이는데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가의 슈퍼컴 2호기가 도입된 이후 오히려 특보 적중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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