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지막날 날씨, 놀러 갈 수 있을까? 도로 미끄러운 곳 있어

2015년 마지막날 날씨, 산발적으로 눈과 비…‘빙판길 유의

기상청 동네예보와 함께 2015년 마지막날인 오늘(31일) 날씨가 화제다.

2015년 마지막 날이자 목요일인 31일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구름이 많겠다.



아침까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지겠다.

밤사이 전국 여러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렸다가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낮부터 연무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경남 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도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전 5시10분 현재 전국의 수은주는 서울 0.6도, 인천 1.1도, 수원 1.4도, 강릉 4도, 춘천 0.3도, 세종 1.2도, 대전 0.3도, 청주 0.9도, 전주 1.9도, 광주 3.5도, 대구 영하 0.7도, 부산 3.9도, 울산 1.3도, 창원 2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ｍ로 일겠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낮까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전날 축적된 미세먼지에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강원 영서·전북·경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제주도에서는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해 첫날인 1월1일 해돋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주요 지점의 해넘이·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후 5시23분·오전 7시47분, 인천 오후 5시24분·7시48분, 강릉 오후 5시15분·오전 7시40분, 서산 오후 5시27분·오전 7시47분, 포항 오후 5시17분·오전 7시33분, 군산 오후 5시27분·오전 7시44분, 울산 오후 5시19분·오전 7시32분, 목포 오후 5시33분·오전 7시42분, 제주 오후 5시36분·오전 7시38분, 해남 오후 5시32분·오전 7시4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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