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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리암 니슨, 1월 중순 한국 온다…`인천상륙작전` 촬영 합류
입력 2015-12-31 11:17  | 수정 2015-12-31 11: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내년 1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31일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리암 니슨은 내년 1월 중순 한국으로 건너와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 제작진은 현재 2016년 1월11일부터 리암 니슨의 촬영 일정을 잡아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리암 니슨은 지난 4일 인천에서 첫 촬영을 시작, 경남 합천과 경남 창원 등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현장에 참여할 전망이다.
리암 니슨은 극 중 모든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국제연합(UN)군 최고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영화에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암 니슨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한국 영화이기에 관심이 높다. 특별 출연 수준이 아닌 비중도 상당하다는 전언이다.
'인천상륙작전' 제작진은 다른 촬영과 마찬가지로 리암 니슨 촬영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언론과 인터넷 등을 통해 현장을 공개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어 영화 팬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그릴 예정이다. 맥아더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배우 이정재가 작전명 'X-RAY'를 이끈 수장인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 이범수가 전략 전술 장교이자 인천을 장악한 인천방어지구사령관 림계진 역으로 대립한다. 진세연, 박철민, 정준호, 김병옥, 박성웅 등도 참여한다.
한편 과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심은하가 두 딸을 '인천상륙작전'에 특별출연시킨 사실도 최근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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