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악산 오색지역 국비300억 투입…‘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추진’
입력 2015-12-31 10:39  | 수정 2016-01-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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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지역에 자연·휴양체험지구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일원 7만3676㎡를 ‘양양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개발구역으로 지정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2010년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됐다.
양양군이 계획안을 수립해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설악산 오색지역은 관광지로 선정된지 40년이 지나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화로 경쟁력이 약화된 상태다.
이에 설악산 오색지역은 자연·휴양체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설악산의 환경가치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문화갤러리와 전시관, 인공암벽장, 야외공연장, 휴게광장, 오색 가로수길,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2017년까지 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 등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색지역에 자연·휴양체험지구가 조성되면 환동해권 국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국비 300억 투입이라니, 과연 투자 가치가 있을까” 국비 투입된 만큼 관광지로 재 도약했으면” 강원도, 관광산업으로 내수경기 살아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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