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나는 자연인이다] 폐가 같은 집에서 나오는 자연인!…'혹시 귀신?'
입력 2015-12-31 09:01  | 수정 2015-12-31 09:06
나는 자연인이다/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폐가 같은 집에서 나오는 자연인!…'혹시 귀신?'

고요하고 조용한 산골짜기, MC 이승윤이 산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그런데 이때, 의문의 집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승윤은 "이 집인가?" 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산 속에 덩그러니 지어진 집 한 채, 혹시 자연인이 살고 있는 집 일까요?

이승윤은 "이 근처에 집이 하나도 없는 걸 보니까, 여기 인 것 같다."고 추측하며 집을 향해 슬금슬금 다가갑니다.

가까이서 집을 보니 마치 폐가를 연상케 하는 모습입니다.


이승윤은 "오래된 집 같은데, 금이 이렇게 가 있는 것 보니"라며 "사람이 살 것 같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 곳에 과연 자연인이 살고 있는 것 일까요? 분위기가 으스스 합니다.

창문을 통해 집 안을 몰래 들여다 보는 이승윤. 창문을 열자 거미줄이 쳐진 어두 컴컴한 창고 같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을 본 이승윤은 "여기가 아닌가 보다. 다른 데 가봐야지"라며 등을 돌립니다.



그때 창문에서 얼굴을 빼꼼히 내밀며 등장하는 자연인. "누구세요? 내가 여기 주인인데 어떻게 왔어요?"라고 말을 건넵니다.

갑작스런 자연인의 등장에 이승윤은 깜짝 놀라며 자신을 소개하자, 자연인은 "곧 나가겠다"며 이내 모습을 감춥니다.

이승윤은 "사람 사는 곳이 아닌 것 같은데, 계시네"라고 놀라워합니다.

하지만 자연인이 나오지 않자, 이승윤은 "왜 나오지 않으시지? 귀신 아니야?"라며 이내 공포에 질린 모습입니다.

그때 문은 활짝 열며 모습을 드러내는 자연인, 인사보다는 의문의 물체가 담긴 포대 자루를 문 밖으로 던지기 시작합니다.

이승윤은 "사람 사는데 같지 않은데 어떻게 여기서 나오세요?"라고 말을 건넵니다.

자연인은 "내가 과거 20년 전에 살다가 지금은 물건 넣어놓고 창고같이 쓰는 곳이야"라며 "여기는 살기 불편한 게 있어서 저 아래로 거처를 옮겼다."고 설명합니다.

초보 자연인으로 산중생활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그가 처음 이곳에 지은 집은 문제가 많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까요?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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