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스즈키 이치로(42)의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방문을 열망했다.
30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릭스는 구단 출신 메이저리거인 이치로가 내년 봄 오릭스의 스프링캠프에 방문해주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인 29일 오릭스는 홈구장인 교세라돔에서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니시나 히로아키 구단 사장은 (이치로가)와 준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고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다.
현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인 이치로는 올 시즌에도 153경기에 출전해 2할2푼9리에 21타점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역사적인 3000안타까지는 65개, 500도루까지는 단 2개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기록 달성도 멀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치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2006년 당시 미야자키 코지마 캠프에 참가. 미야자키 코지마 시민구장의 수용인원인 3000명을 훨씬 넘는 5000명의 인파를 불러 모으며 큰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미야자키 캠프에는 오릭스 뿐만 아니라 일본 최고 인기팀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의 구단들이 참여가 예정된 상황. 이치로까지 모습을 드러내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 시절 오릭스 소속으로 일찌감치 전설을 써낸 이치로는 그 당시 활약을 발판삼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 또 하나의 역사를 써내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서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소속팀인 마이애미와 1년간 2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그러자 고령인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서 기록을 달성한다면 친정팀인 오릭스에서 뛸 수 있을지 가능성에 대해 일본 현지는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히로아키 사장은 돌아오라고 하고 싶다.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을 알고 있다”고 답변을 피했지만 이치로의 복귀를 열망하는 목소리였다고 스포츠호치는 덧붙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0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릭스는 구단 출신 메이저리거인 이치로가 내년 봄 오릭스의 스프링캠프에 방문해주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인 29일 오릭스는 홈구장인 교세라돔에서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니시나 히로아키 구단 사장은 (이치로가)와 준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고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다.
현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인 이치로는 올 시즌에도 153경기에 출전해 2할2푼9리에 21타점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역사적인 3000안타까지는 65개, 500도루까지는 단 2개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기록 달성도 멀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치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2006년 당시 미야자키 코지마 캠프에 참가. 미야자키 코지마 시민구장의 수용인원인 3000명을 훨씬 넘는 5000명의 인파를 불러 모으며 큰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미야자키 캠프에는 오릭스 뿐만 아니라 일본 최고 인기팀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의 구단들이 참여가 예정된 상황. 이치로까지 모습을 드러내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 시절 오릭스 소속으로 일찌감치 전설을 써낸 이치로는 그 당시 활약을 발판삼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 또 하나의 역사를 써내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서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소속팀인 마이애미와 1년간 2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그러자 고령인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서 기록을 달성한다면 친정팀인 오릭스에서 뛸 수 있을지 가능성에 대해 일본 현지는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히로아키 사장은 돌아오라고 하고 싶다.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을 알고 있다”고 답변을 피했지만 이치로의 복귀를 열망하는 목소리였다고 스포츠호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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