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태원 노소영 차녀’ 최민정 해군 중위, ‘금수저’ 내려놓았다?
입력 2015-12-29 18:29 
‘최태원 노소영 차녀’ 최민정 해군 중위, ‘금수저’ 내려놓았다?
‘최태원 노소영 차녀 최민정 해군 중위, ‘금수저 내려놓았다?

최태원 노소영 차녀 최민정 해군 중위에게도 새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대강당에서 열린 청해부대 19진 '충무공이순신함' 입항환영식에는 최민정 중위와 어머니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임관한 최 중위는 청해부대 19진에서 전투정보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청해부대 19진 충무공이순신함은 파병기간 중 27차례에 걸쳐 국내외 선박 55척을 안전하게 근접 호송하고, 1000척 이상의 선박에 대해 안전항해 지원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이에 해군 관계자는 최 중위는 체력이 우수하고 희생정신이 높아 가장 힘든 훈련기간중 중대장을 자원해 동기생들을 이끌기도 했다”며 명예소대 선발전 전투수영에서 소대 대표로 출전하고 몸이 불편한 여군 동기생을 자주 부축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한 매체에 보낸 A4지 3장 분량의 편지에서 "노 관장과 십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고 노력도 많이 해보았으나 그때마다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혼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던 중에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며 "수년 전 여름에 그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노 관장과의 '법적인 끝맺음'이 차일피일 미뤄졌다고 전하면서 최 회장은 "이제 노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제 보살핌을 받아야 할 어린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미국 시카고대 유학시절에 만나 노 관장의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취임한 후인 1988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최 회장과 노 관장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이미 10여년전에 이혼에 서로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 8월 사면복권으로 출소한 이후 A씨와 서울시내 모처에서 살고 있고 노 관장은 워커힐호텔 내 빌라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과 A씨 사이에는 6살 난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노소영 최민정 해군 중위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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