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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민정 소유진, ‘여배우’로 컴백합니다
입력 2015-12-29 14:24  | 수정 2015-12-29 14: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엄마가 된 두 여배우가 2년 만에 나란히 컴백한다. 이민정과 소유진이다. 두 사람 모두 유명한 남편을 둔 덕분인지 휴식기에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출산 이후 육아에 전념해오던 이 두 여배우가 내공을 장착해 2016년 돌아온다. ‘엄마가 된 후 첫 복귀, 여배우로서 어떻게 달라졌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민정은 2월 말 방송되는 SBS 미니시리즈 ‘돌아와요 아저씨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이 드라마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휴먼 멜로드라마다.
극중 정지훈(비)과 연기 파트너를 이룬다. 백화점 남자 직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인기녀에서 결혼 후 회사를 그만두고 가족을 알뜰히 챙기는 아내의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 후 두 아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던 소유진도 활동재개에 나선다.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동시 컴백한다.
. 내년 2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워킹맘으로 변신한다. 이혼 후 세아이를 꿋꿋이 키우는 싱글맘이자 열혈 워킹맘이다.
상대 역은 안재욱이다. 이혼 후 힘겹게 살던 싱글맘이 두번째 사랑에 눈을 뜨며 가족과 직장, 사랑을 모두 지키는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Mnet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MC도 맡는다는 소식이다. 최정상 뮤지션과 어린이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펼쳐지는 ‘위키드란 프로그램으로 김성주와 MC 호흡을 맞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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