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최자가 설리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500인에서는 끝나가는 2015년의 아쉬움을 달래줄 ‘최강 OST 군단 김건모-다이나믹 듀오-규현-에일리-제시가 출연했다.
한 사연자는 여자친구랑 심하게 싸웠었는데 놓치면 안될 것 같아서 무릎을 꿇었다”며 한 시간 동안을 말도 안하고 결국 자기가 화가 났다고 하고 가더라. 일어나서 잡으려고 나가는데 무릎을 너무 오래 꿇고 있으면 발이 안 펴진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제동은 최자를 향해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상을 쓰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더라”며 왜 그랬냐”고 물었다.
최자는 이야기에 공감이 갔다”며 그러면 되게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최근에 무릎을 꿇어본 경험이 있냐”고 물었고, 최자는 얼굴이 빨개진 채 안절부절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남녀가 만나다보면 화도 풀어주어야 할 때도 있고.. 나는 되게 캐주얼하게 비는 편이다”고 밝혔다.
그러자 개코는 손바닥을 비비며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최자는 무릎 꿇는 일을 안 만들고 바로 사과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