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AI, 에어버스와 4억 달러 수출계약 체결
입력 2007-10-18 16:35  | 수정 2007-10-18 16:35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민간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사와 4억 달러 상당의 A320 항공기 날개 구조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납품될 이 제품은 150석급 민간여객기인 주날개 상부 구조물로, 그 크기는 가로 15.7m 세로 3.45m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프랑스와 독일의 합작사인 유로콥터사와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한국형 기동헬기 수출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형 기동헬기는 8t급 군용 기동·수송 헬기로, 노후화된 헬기를 대체해 2012년 양산 1호기가 한국군에 배치될 계획이며, 2014년 이후 10년간 300여대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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