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모레 전국 눈
입력 2015-12-28 20:36  | 수정 2015-12-28 21:27
<1>오늘 정말 추우셨죠, 올해의 마지막 월요일이었습니다. 오늘 전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서울 영하 9.5도까지 떨어졌고, 대관령은 영하 13.3도, 철원은 영하 15.2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종일 찬바람과 함께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2>다행히 매서운 추위는 오래가지 않겠고요, 내일 낮부터는 날이 좀 풀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전국이 계속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서울 영하 7도, 전주 영하 5도에서 출발하지만 낮동안 서울 3도, 전주 6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하늘도 맑겠고, 추위는 점점 더 누그러지겠습니다.

<중부>내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오늘보다도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대전의 낮기온 5도입니다. 충청이남지방은 구름 많겠습니다.

<남부>내일 전주의 낮기온 6도, 광주 7도, 부산은 8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동해안>아침까지는 영하권을 맴돌겠지만 낮부터는 차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주간>추위가 물러가고 나면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해 첫 날에는 구름만 조금 많기 때문에 새해 일출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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