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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 이선구 GS칼텍스 감독, “끈기 칭찬하고 싶어”
입력 2015-12-28 20:00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친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장충)=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 김원익 기자] 선전에도 불구하고 석패를 당했으나 선수들을 투지를 높이샀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2-3(28-30, 25-20, 15-25, 25-22, 11-15)로 패했다. 시즌 첫 연승을 노렸던 GS칼텍스는 이로써 6승10패 승점 20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10승6패를 기록, 승점 27점을 기록, IBK 기업은행을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특히 최근 흥국생명전 2경기서 연속 풀세트 접전 승부서 승리를 거뒀으나 4차전서는 석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종료 후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잘했다. 우리가 끝까지, 스코어가 많이 벌어졌음에도 끝까지 쫓아가는 끈기를 좋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잘 뒤집어지는 팀인데 끝까지 갔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지 않나 싶다”고 했다.
캣벨이 부상 때문에 훈련량 등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 감독은 캣벨을 연습을 못시키니까 속공 등을 통해서 윙을 살려줄 수 있는 방법을 더 고민해야 했었다”면서 공격패턴이 상대적으로 단조로웠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외인 간의 블로킹에서 밀린 것도 패인 중 하나로 봤다. 이 감독은 블로킹의 경우에도 오늘 4~5개 정도 잡아줬으면 했는데 그것을 못잡아준 것들이 아쉽다”면서 5세트에서 점수를 리드하고 들어갔어야 했는데 우리 실수가 나와서 스코어가 벌어지는 바람에 점수가 벌어진 점들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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