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1인 미디어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1인 방송제작자인 ‘쇼핑 크리에이터를 선발하는 쇼핑 크리에이터 오디션(쇼크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통업체에서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할 1인 방송 제작자들을 선발하는 것은 CJ오쇼핑이 처음이다.
‘쇼크 오디션은 역량 있는 1인 방송 제작자들을 발굴해 고객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CJ오쇼핑의 상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쇼핑 크리에이터들은 6개월간 활동하며 쇼핑을 소재로 한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들이 6개월간 매달 각 2편씩 제작한 영상 콘텐츠 총 60편은 CJ오쇼핑 TV홈쇼핑 방송과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TV, ‘쇼핑 크리에이터의 개인 미디어 채널 등에서 공개된다.
오디션은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1인 제작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상의 기술적인 완성도와 함께 다른 콘텐츠들과 차별화되는 개성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다음달 14일까지 CJ오쇼핑 상품을 소재로 한 영상을 업로드한 유튜브 링크를 CJ몰 내 쇼크 오디션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온라인 공개 투표로 20명을 선정하고, PD/MD/쇼호스트/마케팅 담당자들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0명을 뽑는다. 이후 본선 진출자들이 각각 제작한 상품 소개 영상을 CJ몰에 업로드하고 해당 상품의 판매 건수가 많은 순으로 총 5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5명의 ‘쇼핑 크리에이터에게는 1위(1명) 1000만원, 2위(1명) 500만원, 3위(2명) 200만원, Fun상(1명) 100만원 등 총 상금 2000만원을 제공한다.
남용우 CJ오쇼핑 영업마케팅팀 팀장은 쇼크 오디션을 통해 유머, 제품 테스트, 비교 체험 등 ‘쇼핑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강조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상품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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