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번가, 중국고객 대상 쇼핑사이트 열었다
입력 2015-12-28 15:41  | 수정 2015-12-28 15:44

온라인쇼핑몰 11번가가 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중문11번가(www.11street.com.cn)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제품 설명과 결제까지 모두 중국어로 제공해 편리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게 11번가 측의 설명이다. ‘중문 11번가는 상품기획자(MD)가 선별한 패션, 뷰티, 유아, 생활용품 등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AK플라자 등 백화점도 입점했다.
‘중문 11번가는 중국 고객들의 쇼핑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알리페이, 웨이보 등 현지 계정을 통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도 주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중국어로도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중문 11번가 내 모든 상품 설명은 물론 브랜드명 또한 중국어로 번역해 손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뷰티 상품의 경우 100% 반품 보장 서비스도 실시한다. 고객이 원하면 제품 수령 후 14일 내 반품할 수 있는 반품 보장 서비스를 제공, 고객이 믿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조두연 11번가 글로벌추진실 실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 고객들의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어 중국어 역직구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며 중국 고객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우리나라의 좋은 제품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고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해 국내 중소 상인들의 중국 진출을 돕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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