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재천의원 새정치 탈당 선언 "시대의 과제는 일자리와 불평등, 차별 문제"
입력 2015-12-28 14:25 
최재천/사진=연합뉴스
최재천의원 새정치 탈당 선언 "시대의 과제는 일자리와 불평등, 차별 문제"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의원은 28일 탈당 및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나비가 날기 위해서는 허물을 벗어야 한다. 오늘자로 제가 몸담아온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떠나야 할 때를 명료히 하는 일이 정치적 인간의 소양이라 늘 되뇌어 왔다"면서 "저는 19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현실정치를 떠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의원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정치적 다원주의를 기반으로 헌법상 새로운 정당질서를 구축할 것"이라며 "가깝게는 총선승리를, 이어서 정권교체를, 다음으로 내각제 개헌"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의원은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 불평등과 차별의 문제를 시대의 과제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시민의 분노와 불안을 제도적으로 조직화하고 정치적으로 통합해내는 경제정당, 청년정당, 미래정당을 만드는 일에 소리없이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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