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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조혜련 “재혼 당일 아이들에 ‘밥 먹으러 가자’고…”
입력 2015-12-28 12:22 
복면가왕 조혜련 “재혼 당일 아이들에 ‘밥 먹으러 가자’고...”
복면가왕 조혜련 재혼 당일 아이들에 ‘밥 먹으러 가자고...”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조혜련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재혼할 당시를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혜련은 과거 MBN '신세계'에서 "주변 분들을 다 모셔놓고 결혼식을 하고 싶었지만, 초혼도 아니고 아이들 입장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조혜련은 "아이들에게 정말 고맙다. 아이들이 재혼한 남편을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잘 따라준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이어 "사실 결혼식 전날까지도 아이들에게 결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저 맛있는 중식당이 있는 호텔로 밥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그러자 아이들이 '뭘 강남까지 가?'하면서 불평을 했고, '엄마가 아저씨랑 반지를 주고 받으려고 해'라고 말하자, 아이들이 '그러면 가야지'라고 바로 말해줬다. 결혼식 당일에 다 같이 기념사진도 찍고 진심으로 아이들의 축하를 받았다"고 수줍게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조혜련은 2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지난해 6월부터 만남을 이어오다가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은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했고 서로 반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자녀인 딸 윤아 양과 아들 우주 군도 참석했다.

조혜련은 지난 27일 MBC ‘복면가왕에 ‘얼음공주로 출연해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복면가왕 조혜련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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