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배구조펀드, 동원개발 조사 요청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는 동원개발과 장호익 동원개발 이사를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조사해 줄것을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지배구조펀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23일에 열린 동원개발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진이 불법적으로 주주에게 의결권 위임을 권유하고 의결권을 위임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지만 다음 주총 개최전까지 결과가 나오기 어려운 데다 경영진이 자신들의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지 않아, 당국에 조사를 요청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