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올스타 출신 외야수 데이브 헨더슨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메이저리그는 현지시간으로 27일 홍보국 공식 트위터(@MLB_PR)를 통해 헨더슨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도 그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알렸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장비 매니저 스티브 부치니치의 말을 인용, 그가 한 달 전 신장 이식을 받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머세드에서 태어난 헨더슨은 197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6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명을 받았다. 시애틀(1981-1986), 보스턴(1986-1987), 샌프란시스코(1987), 오클랜드(1988-1993), 캔자스시티(1994) 등에서 뛰었다.
전성기는 오클랜드에서 보낸 1988년부터 1991년까지였다. 4년간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며 575경기에 출전, 타율 0.275 출루율 0.338 장타율 0.456 84홈런 322타점을 올렸다. 1988년부터 3년 연속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고, 1989년에는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1991년에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보스턴 소속이던 1986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에인절스 마무리 도니 무어를 상대로 4-5로 뒤진 9회 2사에서 역전 2점 홈런을 때리며 주목받았다.
이날 세상을 떠난 야구계 인사는 또 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서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을 써온 조 스트라우스도 이날 54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스트라우스는 1983년 애틀란타 지역 언론인 ‘그윈넷 데일리 뉴스를 시작으로 ‘애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 ‘볼티모어 선 등을 거쳐 2002년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 입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는 현지시간으로 27일 홍보국 공식 트위터(@MLB_PR)를 통해 헨더슨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도 그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알렸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장비 매니저 스티브 부치니치의 말을 인용, 그가 한 달 전 신장 이식을 받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머세드에서 태어난 헨더슨은 197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6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명을 받았다. 시애틀(1981-1986), 보스턴(1986-1987), 샌프란시스코(1987), 오클랜드(1988-1993), 캔자스시티(1994) 등에서 뛰었다.
전성기는 오클랜드에서 보낸 1988년부터 1991년까지였다. 4년간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며 575경기에 출전, 타율 0.275 출루율 0.338 장타율 0.456 84홈런 322타점을 올렸다. 1988년부터 3년 연속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고, 1989년에는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1991년에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보스턴 소속이던 1986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에인절스 마무리 도니 무어를 상대로 4-5로 뒤진 9회 2사에서 역전 2점 홈런을 때리며 주목받았다.
지난 2009년 6월 1989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를 기념하는 식전행사에서 리키 헨더슨(왼쪽), 데이브 스튜어트(가운데)와 함께 참가한 데이브 헨더슨(오른쪽)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 홍보국은 이어 바비 듀스 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코치도 같은 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듀스는 53년간 야구계에 몸담았고, 그중에서 37년은 브레이브스와 함께했다. 1979년부터 1981년, 1985년, 그리고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메이저리그 팀 코치를 맡았다.이날 세상을 떠난 야구계 인사는 또 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서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을 써온 조 스트라우스도 이날 54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스트라우스는 1983년 애틀란타 지역 언론인 ‘그윈넷 데일리 뉴스를 시작으로 ‘애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 ‘볼티모어 선 등을 거쳐 2002년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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