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택금융공사, 가난한 학생 3만명 학자금 거부"
입력 2007-10-18 11:10  | 수정 2007-10-18 11:10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경제적인 이유로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3만명의 학자금 대출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지난 2년 반 동안 공사측이 학생들의 신용과 연체기록 등을 근거로 모두 2만8천5백여명의 대출 신청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공사의 학자금 대출은 정부가 세금으로 대출을 보증해 주는 제도인만큼 돈 때문에 배움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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