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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조혜련, 얼음공부 복면 쓰고 깜짝 등장…무대에서 눈물 흘려
입력 2015-12-27 21:29 
‘복면가왕’ 조혜련, 얼음공부 복면 쓰고 깜짝 등장…무대에서 눈물 흘려
‘복면가왕 조혜련, 얼음공부 복면 쓰고 깜짝 등장…무대에서 눈물 흘려

개그우먼 조혜련이 MBC 일밤-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했다.

조혜련은 27일 방송된 복면가왕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얼음공주 복면을 쓰고 등장했으나, 경쟁자 복덩어리에 패해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이날 조혜련은 복면을 벗은 뒤 눈물을 흘렸다.

조혜련은 무대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목소리를 바꾸지 않으면 판정단이 다 알 것 같아 목소리를 바꿨다"고 무대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복면가왕에 참여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24년간 방송 생활을 하면서 강하고 드세고 남성 호르몬 많은 센 이미지가 강한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봐주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진 제작진 인터뷰에서는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고 기분도 다운되곤 한다. 활동 하면서 비난 받은 적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사람들이 조혜련은 괜찮을거야라고 하시기도 했지만 속으로는 상처를 받곤 했었다"고 대중의 시선에 대해 토로했다.

조혜련은 "그런 모습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도 "저는 늘 많은 사람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주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복면가왕 조혜련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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