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복면가왕` 조혜련 "드센 이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 봐줬으면"
입력 2015-12-27 17:34 
"복면가왕" 조혜련 "드센 이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 봐줬으면"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MBC' '조혜련' '복면가왕' '얼음공주'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 가왕'에 출연한 얼음공주의 정체가 조혜련으로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복면 가왕'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얼음공주로 등장한 조혜련은 경쟁자 복덩어리에 패해 정체를 밝혔다. 이날 조혜련은 인터뷰에서 "목소리를 바꾸지 않으면 판정단이 다 알 것 같아 목소리를 바꿨다"며 말문을 텄다.
조혜련은 "24년간 방송 생활을 하면서 강하고 드세고 남성 호르몬 많은 센 이미지가 강한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봐주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조혜련은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고 기분도 다운되곤 한다. 활동하면서 비난받은 적도 있다"며 "그럴 때마다 사람들이 '조혜련은 괜찮을 거야'라고 하시기도 했지만 속으로는 상처를 받곤 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조혜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혜련, 얼음공주로 출연했네" "조혜련, 목소리도 바꾸고 출연했네" "조혜련, 자신의 이미지 바꾸기 위해 출연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