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생 4명중 1명 취업ㆍ진학 못해
입력 2007-10-18 10:20  | 수정 2007-10-18 10:20
2007학년도 서울대 졸업생들 중 4명에 1명 꼴로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가 국회 교육위원회 정문헌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4천331명 가운데 취업 또는 진학을 하지 않았거나 진로가 파악되지 않은 학생은 1천 107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진로가 정해진 3천224명 가운데서는 취업한 경우가 1천626명, 대학원 진학이 1천210명, 군 입대 133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측은 취업ㆍ진학률이 전체 대학의 중간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취업률이 낮은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부터 졸업생의 진로를 2년마다 전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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