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표창원,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정치 통해 진실 밝히고 싶다”
입력 2015-12-27 12:00 
표창원,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정치 통해 진실 밝히고 싶다”
표창원,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정치 통해 진실 밝히고 싶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화제다.

표창원 전 교수는 27일 오전 11시20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고,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표창원은 그간 자신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면서 안철수, 김한길 전 대표 등 다른 정치인들의 제안을 거절해 왔지만 분열하는 제1야당의 모습이 안쓰럽고 부족한 힘이라도 보태야 한다는 의무감에 문재인 대표의 요청에 응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표창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외부 인재 영입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는 문재인 대표의 외부 영입 인사 1호다.

경찰 출신 범죄심리분석 전문가로 잘 알려진 표 전 교수는 2012년 대선 때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이 불거지자 경찰의 즉각 수사를 공개적으로 촉구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경찰대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할 수 있고 표현의 자유에서 어떤 것에도 구애받고 싶지 않다”며 대선 선거일 직전 경찰대 교수직에서 물러났고, 이후 방송 출연, 저술 등을 통해 활동해왔다.

표창원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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