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신입생 '학력 대물림' 심화
입력 2007-10-18 08:40  | 수정 2007-10-18 08:40
서울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부모들의 학력 수준을 조사한 결과 학력 대물림 현상이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가 국회 교육위원회 정문헌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학년도 신입생 1천838명 가운데 아버지 학력이 대졸 이상인 경우가 77.8%에 달했고, 어머니 학력이 대졸 이상이라는 답도 60.1%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신입생의 경우 아버지 학력이 대졸 이상이라는 응답자는 76.5%, 어머니 학력이 대졸 이상이라는 학생은 57.6%였습니다.
또, 가정의 주요 수입원인 아버지의 직업은 절반 이상이 사무직, 전문직, 경영관리직 등 이른바 고소득 직종에 집중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