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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대상]`1박2일`, 시청자가 뽑은 최고 프로그램상…`슈퍼맨` 제쳤다
입력 2015-12-27 00: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1박2일이 2015 KBS 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해피선데이-1박2일은 2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의 주인공이 됐다.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이번 시상에서 ‘1박2일은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각축을 벌인 끝에 29.1%의 득표율을 기록, 28.6%를 기록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1박2일 유호진 PD는 고생했던 제작진 모두 기뻐할 것 같아 가장 좋다. 우리 프로그램이 9년 정도 했기 때문에 거쳐 가신 많은 출연자들, 스태프 모두 기뻐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문을 열었다.

유호진 PD는 같은 프로그램을 9년간 한다는 게 걱정될 때도 많다. 같은 자리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오래 하는 게 어떨까 걱정도 되는데, 당분간은 비슷한 내용으로 단골들 찾아가도 될 것 같다는 안도가 든다”며 미소를 지었다.
시즌2부터 ‘1박2일과 함께 한 차태현은 정말 감사하다. 진짜 받고 싶었던 상인데, 오늘 할 일 다 하고 가는 것 같다. 제작진들이 제일 힘들다. 늘 밤새고, 우리는 2주에 한 번씩 와서 놀다 가는데, 그들은 늘 답사가고 촬영하고 편집하느라 고생이다”라며 제작진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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