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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최종찬 중국에서 감격적 프로 첫 승
입력 2015-12-26 20:24  | 수정 2015-12-26 21:26
최종찬(왼쪽)이 ‘로드 FC 26’에서 사사키 신지(오른쪽)에게 킥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장충체육관)=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중국 상하이) 강대호 기자] 최종찬이 종합격투기(MMA) 데뷔 후 첫 승을 외국에서 거뒀다.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는 26일 ‘로드 FC 27이 열리고 있다. 최종찬은 1부 제1경기(페더급·-66kg·5분×2라운드)에 임하여 이부꺼러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전 3패 끝에 거둔 귀중한 승리다.
최종찬과 이부꺼러 모두 페더급 데뷔전이었다. 이부꺼러는 라이트급(-70kg) 1패, 최종찬은 라이트급 2패 및 계약 체중 –72kg 1패를 경험했다. MMA 첫 승에 도전하는 선수들 간의 대결이었다. 유도 선수 출신인 최종찬은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 4를 통하여 MMA에 입문했다.

‘로드 FC 27이 진행 중인 동방체육관은 1만8000석 규모다. 이번 대회는 세계 4대 휴대전화 생산업체로 급부상한 ‘샤오미가 후원하고 중국 국영방송 ‘CCTV로 생중계된다. 한국 생방송은 ‘수퍼액션이 맡는다.
■로드 FC 27 in China @상하이 동방체육관, 12월 26일
□2부
제6경기 루오췐차오 vs 최홍만 / 무제한급 8강, 5분×3라운드
제5경기 장리펑 vs 홍영기 / 라이트급, 5분×3라운드
제4경기 아오르꺼러 vs 김재훈 / 무제한급 8강, 5분×3라운드
제3경기 자오쯔롱 vs 미노와 이쿠히사 / 라이트헤비급, 5분×2라운드
제2경기 자오즈캉 vs 최무송 / 밴텀급, 5분×2라운드
제1경기 바오인창 vs 난딘에르덴 / 라이트급, 5분×2라운드
□1부
제5경기 마이티 모 vs 최무배 / 무제한급 8강, 5분×3라운드
제4경기 리앙링위 vs 명현만 / 무제한급 8강, 5분×3라운드
제3경기 허난난 vs 다나카 다이사쿠 / 페더급, 5분×2라운드
제2경기 얜시아오난 vs 남예현 / 여성 스트로급, 5분×2라운드
제1경기 이부꺼러 vs 최종찬 / 페더급, 5분×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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