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내년 시즌 포수로서의 역할을 점차 줄여갈 계획이었던 아베 신노스케(36·요미우리)가 좀 더 오랜 시간 포수 마스크를 쓸 전망이다.
26일 일본 주요언론들은 아베가 내년 시즌 포수로 전격 복귀할 의사를 밝혔다”며 그는 만성적인 목 부위 통증으로 1루수 전향을 시도했으나 최근 다카하시 감독과의 면담 끝에 결정을 번복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보도한 산케이스포츠는 아베가 내년에도 포수로 나설 예정이다. 감독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한 사실도 함께 전했다. 동시에 올 시즌 배터리를 이뤄 4승 무패를 만들었던 요미우리 투수 아론 포레다가 던지는 날은 아베가 전담포수로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 언론들은 예상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볼 때 내년에는 아베의 완벽한 1루 전향이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전담 포수 및 중요한 승부처 등지에서는 아베를 포수로 기용하겠다는 다카하시 감독과 구단의 의중이 보여진다는 것이 일본 현지의 분석. 게다가 아베를 대체할 주전 포수 후보감들이 만족스럽지 않기에 이를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한편 최고명문 요미우리의 상징과도 같은 스타지만 아베도 올 시즌 부진에 연봉삭감을 피할 수 없었다. 아베는 최근 지난 시즌 연봉 5억 1000만 엔에서 1억 8400만 엔 삭감된 3억 2600만 엔(금액은 추정, 한화 약 30억 46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삭감폭은 36%에 달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일본 주요언론들은 아베가 내년 시즌 포수로 전격 복귀할 의사를 밝혔다”며 그는 만성적인 목 부위 통증으로 1루수 전향을 시도했으나 최근 다카하시 감독과의 면담 끝에 결정을 번복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보도한 산케이스포츠는 아베가 내년에도 포수로 나설 예정이다. 감독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한 사실도 함께 전했다. 동시에 올 시즌 배터리를 이뤄 4승 무패를 만들었던 요미우리 투수 아론 포레다가 던지는 날은 아베가 전담포수로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 언론들은 예상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볼 때 내년에는 아베의 완벽한 1루 전향이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전담 포수 및 중요한 승부처 등지에서는 아베를 포수로 기용하겠다는 다카하시 감독과 구단의 의중이 보여진다는 것이 일본 현지의 분석. 게다가 아베를 대체할 주전 포수 후보감들이 만족스럽지 않기에 이를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한편 최고명문 요미우리의 상징과도 같은 스타지만 아베도 올 시즌 부진에 연봉삭감을 피할 수 없었다. 아베는 최근 지난 시즌 연봉 5억 1000만 엔에서 1억 8400만 엔 삭감된 3억 2600만 엔(금액은 추정, 한화 약 30억 46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삭감폭은 3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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