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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2015 SBS 연예대상` 대상후보…시청률 공 인정받을까
입력 2015-12-26 15: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2015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할 수 있을까.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 SBS 어워즈 페스티벌(SAF)에서 '2015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대상 후보는 유재석, 김병만, 강호동, 이경규, 김구라 등 총 5인.
그중 가장 강력한 후보는 김병만이다. 기존에 시청률과 화제성을 중심으로 대상 수상자를 결정했던 것을 봤을 때 김병만은 시청률에 큰 공을 세웠다. 화제성에선 유재석에 다소 밀릴 수 있으나 '런닝맨'과 '동상이몽'의 시청률이 그다지 높지 않아 김병만이 유재석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부터 SBS '정글의 법칙'을 중심에서 이끌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글의 법칙'은 과거보다 화제성이 떨어졌지만, 금요일 지상파 3사에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계속해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김병만은 '주먹 쥐고 소림사'에도 출연하며 SBS 예능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SBS 예능이 전체적으로 주춤한 가운데, 꾸준한 성적을 유지한 김병만의 활약이 다른 후보들보다 돋보였다. 김병만은 이번에도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년을 빛낸 예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5 SBS 연예대상은 '3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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