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방 찾은 박 대통령 "장병 애국심에 감동"
입력 2015-12-24 19:40  | 수정 2015-12-24 20:01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성탄절을 앞두고 최전방부대를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성탄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건 우리 군 덕분이라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군용 방한화를 만져보고, 직접 방한장갑을 착용해 봅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한 겨울에 체감온도가 최대한 내려갈 때가 얼마 정도 되죠?"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군 부대를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부대는 지난 8월, 북한의 포격 도발에 맞서 싸운 육군 28사단.

박 대통령은 장병들을 위한 성탄절 선물로 햄버거를 준비했습니다.


<현장음>"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늘 아침에 대통령께서 주신 햄버거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난 8월 있었던 북한 도발에 의연하게 대응한 장병들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격려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국민들이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를 아주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분의 애국심과 충성심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열어놓고 있지만,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가 갖춰져야 남북 관계도 진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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