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행운의 '럭키문'…크리스마스 소원비세요
입력 2015-12-24 19:40  | 수정 2015-12-24 19:59
【 앵커멘트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 세계인의 축젯날인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눈 대신 38년 만에 행운의 럭키문이 뜬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은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이곳 서울 청계천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곳곳에서 반짝이는 불빛 때문에 환상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오색 불빛으로 장식된 조형물은 저녁이 되면서 더 화려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청계광장 입구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고 트리 옆으론 형형색색 조명이 달린 터널이 양쪽으로 나 있는데요.

현재 체감온도 0도의 쌀쌀한 날씨지만 많은 연인과 가족들은 추위에도 아랑곳않고 화사한 조명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크리스마스엔 눈 소식은 없을 전망인데요.

대신 '럭키문'이 밤하늘을 장식할 것으로 보입니다.

럭키문은 크리스마스 밤에 뜨는 보름달인데, 1977년 이후 38년 만이고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럭키문 아래에서 크리스마스 소원을 빌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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