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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식품, 명예회장 운전기사 상습 폭행-폭언에 사과
입력 2015-12-24 09: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경남 창원 향토기업 몽고식품이 운전기사를 상습적으로 폭언•폭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몽고식품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이사 이름으로 "회사 명예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당사자 분에게는 반드시 명예회장이 직접 사과를 드리겠다"며 "사태를 책임지고 명예회장직에서도 사퇴하겠다"고 전했다.
몽고식품은 "그동안 몽고식품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죄 드린다"며 "특히 피해 당사자 분에게도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9월부터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는 김 회장으로부터 자주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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