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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J리그 감바오사카 입단 가능성 UP
입력 2015-12-23 17:28 
김보경은 올 겨울 새 소속팀을 물색하고 있다. 감바오사카가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김보경(26, 무적)이 전주에서 오사카로 방향키를 튼 것으로 보인다.
전북현대와 이적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감바오사카가 손을 내밀었다.
23일 일본 스포츠 신문에 따르면 감바가 공격 보강차원에서 김보경 영입을 원한다.

이번 겨울 또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진출이 유력한 에이스 우사미 다케시의 이적 공백을 김보경으로 메우려는 의도인 걸로 보인다고 '닛칸 스포츠'는 전했다.
한 감바 고위 관계자는 '영입을 제안했다. 선택하면 기쁠 것'이라고 '산케이 스포츠'를 통해 말했다.
오사카는 김보경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세레소 소속으로 머문 도시여서 익숙하다. 감바가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하는 점도 구미를 당길 듯하다.
김보경은 시즌을 마치고 서울 강남 모 훈련시설에서 몸을 만들며 새 둥지를 물색 중이다.
그는 지난시즌 후반기 마츠모토 야마가에서 6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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