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 안방 컴백작, `돌아와요 아저씨`로 제목 변경
입력 2015-12-23 16: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정지훈(비)이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를 확정했다.
정지훈은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종전 '안녕, 내 소중한 사람'(가제)의 제목이 변경, 확정된 것이다.
정지훈의 안방극장 컴백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아시다 지로의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 '돌아와요 아저씨'는 쌈박하게 귀환한 저승동창생들의 눈물 범벅 코미디 작품으로,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린 휴먼 드라마다.
정지훈은 극중 백화점 여성코너의 만년과장으로 일하다 과로사로 죽은 40대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다시 살아난 이해준 역을 선보인다.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와 겪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와 '모르고 죽었으면 안타까웠을' 진짜 사랑의 의미와 행복을 깨닫게 되는 인물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2016년 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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