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상아, 임권택 감독에 "안하려면 필름 값 물어내고 가라" 소리 들어
입력 2015-12-23 16:21  | 수정 2015-12-23 16: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배우 이상아가 SBS ‘내 사위의 여자로 브라운관에 복귀해 화제인 가운데 임권택과의 일화가 화제다.
1986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길소뜸'에 아역으로 출연한 이상아는 과거 한 방송에서 "중학교 2학년 때 전라 노출과 키스신을 진행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했다.
이어 "수위 높은 신이 있어 어머니가 임권택 감독에게 못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뽀뽀 정도로 수위를 타협한 적있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결국 마지막 촬영 때 '돈 많으면 이때까지 찍은 필름 값 다 물고 집에 가라'는 등 현장 분위기상 거절하지 못하고 전라신 촬영을 하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누리꾼들은 "이상아, 아역이라도 배우지만 사춘기 때 전라노출이라니 심하다", "이상아, 그 당시 얼마나 이해하기 힘들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아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후속으로 2016년 1월 4일 첫방송되는 ‘내 사위의 여자에서 박회장(길용우 분)의 비서였다가 아내가 되는 미자 역으로 활약한다.
이상아는 그동안 의도치 않게 숨어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드라마를 시작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려 한다. 응원을 보내주시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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