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비공업사협동조합, 정밀진단 차체계측기 도입
입력 2015-12-23 14:00 

한국자동차정비 공업사협동조합 카린(KARIN, 회장 윤범병)이 정비·점검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컴퓨터 3D 차체계측기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카린은 서울·경기·충남·대구지역 회원사인 공업사 23곳이 이 계측기를 이용해 차량 정비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카린에 따르면 컴퓨터 3D 차체계측기는 차량 사고 때 본래 차체와 맞지 않는 결함을 파악하는 정밀 진단 장치다. 문제 부위를 밀리미터(mm) 단위로 표시한다.
이 장치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고, 수리 이후에 분쟁이 발생하면 보관해둔 제원표를 기준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윤범병 회장은 육안으로 판단할 수 없는 정비 사각지대를 컴퓨터 3D 차체계측기로 파악할 수 있다”며 스마트 시대에 걸 맞는 첨단장비로 신뢰도 높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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