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크리스마스는 ‘럭키문’과 함께…25일 맑고 포근한 날씨
입력 2015-12-23 13:42  | 수정 2015-12-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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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눈 대신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3일 한국천문연구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25일에는 38년 만에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계와 유통업계 등에서는 크리스마스 밤에 뜨는 보름달을 ‘럭키문(lucky moon)이라고도 부른다. 꽉 찬 보름달이 행운을 가져다주고 아이들은 원하는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빌기도 한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
하지만 24∼25일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어렵다.

2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이 4도에서 14도로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예상된다.
김용진 기상청 통보관은 크리스마스 당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럭키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럭키문,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은 달”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안 오네” 크리스마스 당일은 춥지 않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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