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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점자책·디지털 파일’ 기부
입력 2015-12-23 13:22 
김미란(오른쪽) 한국 SC은행 사회공헌담당 팀장이 김기석 한국구세군자선냄비본부 모금실장에게 SC은행 임직원들이 제작한 점자책을 기부하고 있다.

한국 SC은행은 점자책 확충 사업을 통해 제작한 450권의 점자책과 150종의 디지털 파일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SC은행과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공동으로 펼친 점자책 확충사업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정보 단말기와 스크린 리더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일반 도서를 문자화하고 접근성을 개선해서 시각장애인들에게 보급하는 프로젝트다.
SC은행 임직원 650명은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도서 입력 자원봉사자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확충 사업에 참여해 아동, 청소년, 경제, 사회, 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150권의 도서에 대한 입력작업을 진행했다.
점자화된 도서는 총 450권의 점자책과 150종의 디지털 파일형태로 제작, 구세군자선냄비본부를 통해 전국 40개 점자도서관, 15개 시각장애인복지관, 13개 맹학교에 보급한다. 또 SC은행 임직원들이 점자 입력을 위해 구입한 500권의 도서도 전국 35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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