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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Awards 2015] `스페인전 동점골`조소현, 올해의 여자선수상
입력 2015-12-23 11:40  | 수정 2015-12-23 11:43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주장 조소현이 2015년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효창동) 윤진만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주장 조소현(27, 현대제철)이 에이스 지소연(24, 첼시레이디스) 아성을 뛰어 넘었다.
23일 오전 11시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한 '2015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지소연, 전가을(27, 현대제철)을 넘어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0년 부활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올해의 선수상 중 여자부는 지소연 천하였다. 2010, 2011, 2013, 2014년 등 5번 중 4번 정상에 섰다. 2012년에는 전은하가 수상했다.

조소현은 지난 6월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과 8월 EAFF 동아시안컵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냈고, 브라질 및 한일전 득점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소속팀 현대제철의 WK리그 3연패에 일조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7월 A대표팀 데뷔한 조소현은 지난 8년 동안 84경기를 누벼 10골을 기록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기자단 투표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공동 선정하는 남자부와 달리 기술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수상자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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