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기면증 증상, 20대가 연령별 1위? '통합적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
입력 2015-12-23 10:11  | 수정 2015-12-24 07:39
기면증 증상/사진=MBN
기면증 증상, 20대가 연령별 1위? '통합적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

낮에 과도하게 졸리고 REM 수면이 비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기면증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면증은 잠이 들 때나 깰 때, 수면 마비, 수면 발작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신경정신과 질환입니다.

과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기면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35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480명으로 여성(876명)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770명으로 1위, 10대(634명)와 30대(507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기면증 환자 수는 2008~2010년에 1,300~1,400명 선이었던 것에 비해 2011년부터 전년 대비 25% 이상 늘어났습니다.

기면증은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으나 낮잠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 심리 상담, 그리고 약물 내성 줄이기 등 통합적 치료 접근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기면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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