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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증후군이란, 사유리의 "2개 국어 알아듣는" 애견 살펴보니? '진짜였어'
입력 2015-12-23 08:30  | 수정 2015-12-24 07:37
펫로스증후군이란/사진=KBS
펫로스증후군이란, 사유리의 "2개 국어 알아듣는" 애견 살펴보니? '진짜였어'

'펫로스 증후군'과 함께 방송인 사유리의 남다른 애견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소문난 연예계 애견가들의 애완견 충성도 테스트가 진행됐습니다.

애완견 사랑으로 소문난 사유리는 카메라를 만나자마자 강아지 모모코와 오리코 자랑에 나섰습니다.

사유리는 "모모코는 일본어도 한국어도 잘 한다"라며 모모코의 개인기 인증에 나섰습니다. 실제로 모모코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진행한 '앉자'를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이어 "오리코도 엄청 똑똑하다. 제가 혼자 외로울 때 와서 '괜찮아 괜찮아'라고 한다”라고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똑똑한 모리코와 오리코이지만 정작 충견 테스트는 통과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최근 팻로스 증후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펫로스 증후군이란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사람들이 슬픔, 불안, 우울, 대인기피 등의 정신적 고통을 겪는 현상을 말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고작 동물의 죽음일 뿐인데'라며 가볍게 치부하기도 하지만,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식구를 잃은 것과 같은 상실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펫로스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슬퍼해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슬픔을 부정하거나 억압한다고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또 동물의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노화가 시작된 이후에는 의료비 지출이 늘고 외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또 펫로스 커뮤니티 활동을 참여해 슬픔을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모임은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함계 나누고자 만들어진 모임으로 함께 아픔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펫로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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