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무성, 험지 출마 설득… 안대희 "당에서 정하는 대로"
입력 2015-12-23 06:51  | 수정 2015-12-23 07:09
【 앵커멘트 】
새누리당이 안철수 신당 변수 때문에 지도부까지 나서 거물들의 험지 출마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험지 출마 후보군 1순위인 안대희 전 대법관을 만났는데요.
안 전 대법관 설득에 성공했을까요.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도 있게 다뤄졌던 유력인사들의 수도권 등 험지 출마론.

1순위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었습니다.

그래선지 김무성 대표는 어제 오후 여의도 모처에서 약 30분 동안 안 전 대법관을 만났고,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어제)
- "(이번 총선에) 도움 될 수 있는 전략적 판단해서 당에 협조해달라 그런 정중한 권유를…."

안 전 대법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어제)
- "당 지도부의 취지에 공감한다, 그래서 당에서 정하는대로 하겠다는 대답을…."

하지만, 안 전 대법관의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 전 대법관은 이달 초 부산 해운대에 집과 사무실을 마련하고, 다음 주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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