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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 63 개장…`원스톱 관광명소` 목표
입력 2015-12-22 18: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금빛 외관으로 '골드바'라는 별명이 붙은 여의도 63빌딩에 면세점이 문을 연다.
한화갤러리아는 22일 "63빌딩 면세점의 이름을 '갤러리아면세점 63'으로 정하고 28일 전체 쇼핑 공간의 60%(369개 브랜드)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여의도 일대 관광자원을 활용해 쇼핑과 관광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관광명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면세점은 63빌딩 4개층에 1만153㎡ 규모로 자리 잡는다.

층별로 ▲그라운드플로어(GF) 럭셔리 부티크·화장품(5367㎡) ▲1층 명품시계·주얼리(779㎡) ▲2층 국산 화장품·패션·잡화(1천985㎡) ▲3층 K-스페셜홀(2천22㎡)로 구성된다.
그라운드플로어에는 랑콤, 키엘 등 수입 화장품과 설화수, 후, 라네즈 등 국내 화장품 등 81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매장 중앙에는 철제와 유리로 만들어진 돔이 있어 자연 채광이 들어온다.
1층에는 알마니, 버버리, 시티즌, 로즈몽 등 37개 시계 브랜드가 입점한다. 2층에는 중국 홈쇼핑 인기 브랜드, 전문 스파·피부과 전문 브랜드 등 한국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131개 브랜드가 들어서고 국내 신진 디자이너 편집숍이 마련된다.
3층은 국산품 및 중소기업 상품 141개 브랜드와 중소기업 홈쇼핑 전용관, 국산 캐릭터 전문숍 등이 들어서며, 이성당, 풍년제과 등 지역 대표 특산품이 판매된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의 전체 브랜드 가운데 중소기업 브랜드는 42%를 차지한다.
개장 직후에는 명품 브랜드(화장품 제외)가 없지만 내년 3월 이탈리아 명품 정장 브랜드 스테파노리치와 쇼파드, 파네라이 등 명품 시계·보석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외의 명품 브랜드는 내년 상반기 그랜드 오픈(정식 개장)에 맞춰 입점을 협의 중이다.
간담회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과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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