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김수현과 호홉…영화 '리얼' 여주인공 발탁!

한지은, 김수현과 호홉…영화 '리얼' 여주인공 발탁!



신예 배우 한지은이 배우 김수현의 차기작인 영화 '리얼'에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한지은 소속사 인뉴엔터테인먼트는 21일 "한지은이 영화 '리얼' 출연을 확정했다"며 "관객들에게 좋은 연기와 신선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지은은 '리얼' 여자 주인공 캐릭터를 맡기 위해 지난 8월 공개오디션을 봤으며, 4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에 최종 캐스팅됐습니다. 그는 극 중 연예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여배우 '한예원' 역으로 출연합니다.

한지은은 1990년생으로 동덕여대에서 방송연예학을 전공했습니다.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마스크가 눈길을 끄는 배우로,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인 영화 '귀'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영화 '상의원' '수상한 그녀' '기술자들' '극적인 하룻밤' 등에 조·단역으로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올해는 영화 '조작된 도시' '이와 손톱' '귀신의 향기' 등에 캐스팅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영화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에서 검은 세계의 의뢰를 말끔하게 처리해온 해결사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느와르입니다.

김수현은 극중 화려한 성공의 욕망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카지노 호텔을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거칠 것이 없는 남자 '장태영' 역을 맡았습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영화 제작 및 투자 배급을 위해 설립한 영화사인 알리바바 픽쳐스가 '미션 임파서블5'에 이어 영화 '리얼'에 투자하고 중국 내 배급권을 갖게 되어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연출은 '폭력의 도시'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하고 각본 쓴 이정섭 감독이 맡으며, 내년 1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