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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 산사태, 91명 실종 "더 늘어날 수도"
입력 2015-12-21 15: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난 20일 오전 11시 40분경 중국 광둥성 선전 부근에서 산사태로 최소 91명이 실종됐다.
중앙CCTV는 21일 오전 현재 중국 광둥성 선전 광명신구의 류시공원업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남자 59명, 여성 32명 등 최소 91명이 실종됐고 공단 내 건물 33개 동이 매몰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CCTV 측은 이번 산사태 잔해가 공단 내 10만㎡를 덮으면서 무너진 건물에 작업 중이던 사람들이 갇혀 있지만 몇 명인지 분명치 않다”며 실종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선전의 19개 소방 중대 194명과 특경 등 1500여 명이 탐측기와 수색견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마싱루이 선전시 당서기와 쉬친 시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회의 중 사고 소식을 듣고 바로 선전으로 돌아가 구조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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