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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김정남 "최선을 다해 종국이한테 폐 끼치지 않겠다"
입력 2015-12-21 13: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지난 18일 오후 1시 서울 강남대로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그룹 터보의 정규 6집 앨범 '어게인(AGAIN)' 음악감상회에가 열렸다. 이날 음감회에는 터보의 세 멤버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가 참석했다.
이날 김정남은 "사실 저는 '무한도전-토토가' 출연만으로 감사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선뜻 김종국이 제안했을 때 너무 미안했다"면서 "너무 고마웠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도 미안했다. 내가 염치없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남은 "하지만 녹음하면서 생각을 바꿨다. 터보 울타리 안으로 다시 들어왔다면, 다른 생각을 하는 것보다 최선을 다해서 종국이한테 폐를 끼치지 말자는 생각이다"고 속내를 털어냈다.
또 마이키 역시 "종국이 형이 뭘 하든 하겠다는 마음이다. 감사한 것도 있지만, 좋은 프로젝트로 형이 진행하는 건 뭐든 한다. 그게 터보든, 종국이 형의 행사든 다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만에 3인조로 돌아오는 터보는 오는 21일 0시 정규 6집 앨범을 정식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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