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복면가왕 3연속 가왕 캣츠걸 후보 차지연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는데 생명의 씨앗 줘서 감사"
입력 2015-12-21 10:41 
복면가왕 3연속 가왕/사진=KBS
복면가왕 3연속 가왕 캣츠걸 후보 차지연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는데 생명의 씨앗 줘서 감사"



'캣츠걸'이 '복면가왕'의 3연속 가왕에 오른 가운데 캣츠걸의 정체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뮤지컬배우 차지연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차지연은 과거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장희 편에 출연해 김완선의 '이젠 잊기로 해요'를 재해석해 불러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당시 차지연은 우승 소감으로 "가수로서는 세상에 못 나올 뻔 했다. 10년 전 쯤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서 안 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 사기도 당했다"며 "가수를 포기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시 생명의 씨앗을 던져 주는 것 같았다. 지금도 잘 안 믿기고 감사하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가왕에 오른 캣츠걸은 "가면을 어떻게 벗어야 멋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음 선곡 고민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