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지율·통합 두마리토끼 잡기
입력 2007-10-16 16:15  | 수정 2007-10-16 18:16
정동영 신당 대선후보가 후보 당선 뒤 첫 일정으로 평화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당내 인사들과도 활발하게 만났습니다.
서민 속으로 파고 들어 지지율 추격에 시동을 거는 한편 당내 통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동영 신당 대선후보가 당선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찾은 곳은 평화시장입니다.

후보 개인으로는 젊은 날 삶의 현장이기도 하고, 후보 당선 후 첫 방문지로 약속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차별없는 성장'이라는 화두를 펼쳐보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어릴 적에 뵙고 오랫만에 다시 찾았다."

인터뷰 : 평화시장 상인
-"나도 투표를 했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것 축하한다."

국립현충원 참배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한민국 업그레이드를 약속했습니다.

정 후보는 숨돌릴 틈도 없이 곧장 당사를 찾았습니다.

각 캠프별로 갈갈이 나뉘었던 소속 의원들이 모인 의총에도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 "두 후보님, 함께 응원한 의원님들 극진히 모시고, 당을 반드시 하나로 용광로로 만들어내겠다는 약속을 여러분에게 올린다."

점심은 당 지도부와 함께 했습니다.

정 후보측은 경선기간중 이뤄졌던 모두 9건의 고소 고발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경선 후유증 치유와 당내 통합을 위한 일련의 작업들입니다.

인터뷰 : 강상구 / 기자
지지율 추격과 당 화합, 정동영 후보의 쉽지 않은 두 마리 토끼 잡기가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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