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일원 헌법재판관, 베니스위원회 집행위원 선출…비유럽 국가 중 유일
입력 2015-12-20 19:02 
베니스위원회 집행위원 선출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강일원 헌법재판관, 베니스위원회 집행위원 선출…비유럽 국가 중 유일

베니스위원회 집행위원 선출된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화제다.

20일 헌법재판소는 강일원 재판관이 지난 17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베니스위원회 제105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임기 2년의 베니스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단 선출에서 비유럽 국가 집행위원으로서는 유일하게 강 재판관이 선출됐다.

베니스위원회는 1990년 5월 동유럽에 민주주의를 확산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유럽연합 47개국과 비유럽국가 13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회장단은 위원장 1명, 부위원장 3명, 집행위원 4명으로 구성되며 집행위원은 베니스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등 주요 행정사항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신임위원장으로는 이탈리아의 지안니 부키키오가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전 폴란드 수상, 오스트리아 헌법재판관, 아이슬란드 위원인 유럽여성법조회장이, 집행위원으로는 아르메니아 헌법재판소장, 라트비아 전 헌법재판소장 등이 각각 선출됐다.

베니스위원회 집행위원 선출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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