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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동원, 억대 연봉 진입했다 "오른 연봉만큼 활약하겠다"
입력 2015-12-18 19:22 
넥센 박동원/사진=연합뉴스
넥센 박동원, 억대 연봉 진입했다 "오른 연봉만큼 활약하겠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구단 내 7명의 선수와 연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8일 넥센 히어로즈가 7명의 선수들과 내년 연봉협상을 마친 가운데, 박동원의 억대연봉 진입 소식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올 시즌 넥센의 주전포수로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에 14홈런 61타점을 기록한 박동원은 올해 연봉 6천800만 원에서 105.9% 오른 1억 4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억대 연봉 진입과 관련해 박동원은 "생각보다 빨리 억대 연봉에 진입해 기분 좋다. 신경을 써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오른 연봉만큼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습니다.


데뷔 첫 3할 타율과 함께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고종욱은 올해 연봉 3천100만 원에서 4천600만 원(148.4%) 인상된 7천700만 원에 내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고종욱은 "빨리 연봉계약을 마쳐서 마음이 편하다. 좋은 연봉을 제시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비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하여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넥센은 박동원, 고종욱 외에도 유재신, 김재현, 김민준, 박정음, 송우현 등 총 7명의 선수와 연봉 계약을 마쳤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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