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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남이 3인조 남성그룹 터보로 15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정남은 18일 서울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진행된 터보의 정규 6집 ‘어게인(Again) 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정남은 종국이가 얘기를 꺼냈을 땐 실감이 안 났어요. 음악을 포기하려고도 했었는데, 그게 잘 안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종국이가 (3인조 컴백을) 제의를 해줬을 때는 음반이 나온다, 안 나온다를 떠나 꿈만 같더라”고 회상했다.
MBC 예능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때보다 훨씬 말끔한 모습으로 나타난 김정남은 ‘무한도전의 인기가 1년을 가더라”면서 행사로 돈을 벌기보다는 제대로 된 준비를 하고 싶어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웃었다.
김정남은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하는데, 종국이가 그동안 쌓아온 것을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저희한테 베풀어주는 것을 봤을 때는 너무 고마워서 고맙다는 말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995년 데뷔한 터보는 지난 2000년 밀레니엄 앨범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당초 터보 1세대는 김종국과 래퍼 김정남, 2세대는 김종국과 마이키 2인조 듀오였다. 그러나 이번 컴백으로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를 포함한 3인조로 재편됐다.
터보의 6집 ‘어게인은 국민 MC 유재석이 피처링에 참여한 ‘다시(AGAIN)와 ‘숨바꼭질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 총 19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1일 자정 발매한다.
터보 김정남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터보, 김정남 컴백했구나” 터보, 김정남 다시 뭉쳤구나” 터보, 김정남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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